먹기도 싫은 음식을 도대체 왜 만지는 거지?

먹기도 싫은 음식을 도대체 왜 만지는 거지?
아빠는 타액에 흠뻑 젖은 더러운 젓가락으로 모든 음식을 계속 뒤적입니다.

정말 몇 년 동안 밥도 안 먹고 밥도 안 먹었어요.
외식을 할 때나 집에 있을 때는 혼자 냉동식품을 한 끼만 먹곤 했다.

그런데 같이 밥을 먹으면서 왜 먹기 싫은 음식을 계속 젓가락으로 꾹 누르고 먹지도 않고 주운 음식을 다시 내려놓으세요?

그러다가 언제 화를 냈는지 모르겠지만 팔다리를 날리면서 갑자기 내 뺨을 때렸다.

나도 짜증나서 그냥 방으로 들어갔다.

어떤 가정에서 자라서 위생의 개념이 없습니까?

반찬은 따로 그릇에 담아 먹지 않고 반찬통에 있는 것만 먹고 국도 국자로 퍼내지 않고 숟가락만 떠서 먹습니다.

그래서 나는 더러워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지 않는다.

특히 젓가락으로 저러는 유일한 아버지.

진짜 이게 왜??